스파게티 코드
스파게티 코드는 컴퓨터 프로그램의 소스 코드가 복잡하게 얽힌 모습을 스파게티의 면발에 비유한 표현
3개월 아니, 불과 며칠 전에 자신이 작성한 코드를 볼 때, 잘 읽히지 않거나, 전혀 해석이 안 되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. (그런 적이 없다면 부럽다...) 생각해보면 알고리즘 문제를 풀거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와중에도 그런 적이 많았던 것 같다. 나름대로 들여 쓰기도 하고 변수명, 함수명도 간결하게 작성하려고 노력하는데, '왜 잘 읽히지 않을까?' 다시 한 번 생각해봤다. 다른 사람의 코드가 잘 읽힌 적이 있었는지...
딱히 없는 것 같다... 왜 없을까 ??
그냥 내가 코드를 잘 읽는 방법을 모른다면, 그래서 깔끔하게 코딩하는 방법을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면...?
그저 혼자만의 룰에 맞춰 코딩을 해온거지 깔끔한 코드를 작성한 게 아니었던 것 같다.. Clean Code라는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깔끔한 코드는 그렇게 쉽게 얻어지는 게 아닌 것 같다. 그동안 코딩하던 습관, 버릇이 몸에 배어있고, 깔끔하게 작성하는 게 프로젝트를 개발만큼 신경 쓸게 많다는 걸 느꼈다. 짧은 시간에 변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신경 쓰다 보면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? (내 작문 실력도 말이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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